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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미영 칼럼] 대한민국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과 열병식 참석을 걱정한다! facebook twitter me2day yozm
icon트위터노출 : 46,575  |   2015-08-28 00:34:30  |   마이뉴스

대한민국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과 열병식 참석을 걱정한다!



김미영 세이지코리아 대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주 심플하게 생각해야 될 때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이 이분을 다소 조급하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통일은 현실적인 많은 요구사항을 갖고 다가오고 있다. 중국의 양해는 그중에 핵심중 핵심일 것이다.


콜 수상이 러시아에 가서 고르바초프에게 독일통일을 허하는 묵약을 받아온 것보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중국의 허락을 받아내는 것은 좀 더 어려울 수 있다.


박근혜 청와대의 소위 전승절 참석 결정에는 정말이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판단, 최대한 중국의 심사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판단이 있을 것이다.


과연 이 판단이 실리적이고 외교적인 판단일까? 이제 중국 전승절에 참석하는 나라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가 사태를 너무 안일하게 봤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러시아 쿠바 등의 나라와 또 이런저런 '미국 좋아하지 않는 나라들'의 대열에 '뻘쭘'하게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박근혜 대통령은 예전에 김정일을 만나러 북한에 올라갔을 때만큼이나 '초라한' 모습으로 기록되고 말 것이다.


20세기의 적은 '파시즘'과 '군국주의'만이 아니었다. 파시스트들을 방공협정으로 굳게 연대케 한 소련의 코민테른과 공산주의 역시 20세기를 피의 잔혹사로 멍들게 했고 그 마지막 유산이 지금의 북한이라고 해도 된다.


공산주의 잔혹사에서 슬그머니 아무런 책임을 지지않고 빠져나왔다고 해서 소련과 중공이 인류의 제단 앞에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중국은 눈가리고 아웅하며 항일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오욕을 덮으려 하고 있다. 전승절이니 열병식이니 20세기 후반 중국 공산당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아는 사람들은 중국의 이 의도에서 악취를 맡지 않을 수 없다.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이 악취를 다 맡고 피하는데 박근혜 청와대는 왜 못 맡는 걸까?


항일전쟁에 함께 했던 팔로군 신사군 등을 기리기 위해서는 우선 자유와 반공이 확고히 승리한 후여야 한다. 정말 너무 이르다.


통일은 현실이지만 또한 위대한 가치의 실현이어야 한다. 우리는 인류가 값진 희생으로 얻은 교훈이 담긴 통일헌법과 그 기치 아래 하나되는 통일대한민국을 바란다.


파시즘도 틀렸지만 공산주의도 틀렸다. 이 사실은 현실적으로 중국이 힘이 있어도 움직이지 않는다. 왜 이토록 준엄한 사실을 박근혜 청와대는 모른 척하나? 너무 답답하다. 이 땅에도 악취가 진동하니 이미 후각마비가 온 것일 터!


박근혜 청와대의 초라한 지성에 마음이 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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